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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가격리자 격리과정 및 물품

안녕하세요. 또링입니다. 코로나19 검사, 감염, 격리 이런 얘기는 남얘기인줄만 알았는데, 막상 밀접접촉자 판정을 받고 2주간 격리를 당하게 되니 무섭기도 하고, 코로나19가 마냥 남 이야기는 아니구나 싶어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격리를 시작한 지역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로, 동안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 음성 판정을 전화로 전해 주시며, 지금부터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말과 함께 바로 가족들과 떨어져 방에서 생활하며, 자주 환기하고 화장실은 따로 쓰되 화장실을 공유할 경우 제가 사용 후 락스청소 후 가족들이 사용할 것을 권유하셨고, 식사도 따로 해야하고, 식기도 따로 사용해달라 말씀 하셨습니다.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코로나 입원.격리 통지서가 왔고, 이 통지서를 통해 격리가 끝난 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자가격리자 생활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온 물품은 격리물품으로, 격리 시작 이틀째에 주민센터를 통해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자가격리중에는 금연 금주가 필수라서 금연사탕, 폐기물 봉투 2장과 격리통지서, 쓰레기봉투, kf94마스크, 소독제, 제일 중요한 체온계가 들어있습니다. 이 체온계로 아침저녁 자가진단을 해서 격리자 어플에 체온을 등록해야합니다. 자가격리자 어플은 담당공무원 ID가 있어야해서 담당 공무원이 배정되어야 실행이 가능합니다.



응원물품은 격리시작 4일차에 시청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응원물품은 시청, 격리물품은 주민센터에서 따로 담당하고 있어 배송일이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전에 블로그로 보던 안양시 응원물품은 꽤 빵빵했는데,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오고,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간소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에 걸리는 것은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잘 써주시고, 거리두기를 지켜 자가격리나 확진을 받지 않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